‘노원 세 모녀 살해범’ 김태현, 큰딸이 엄마·동생 찾자 “보냈다” 대답

입력 2021-04-09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 씨 동생이 문 열 때까지 기다렸다가 범행

▲‘노원 세 모녀 살인사건’ 피의자 김태현이 9일 오전 서울 도봉구 도봉경찰서에서 검찰 송치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노원 세 모녀 살인사건’ 피의자 김태현이 9일 오전 서울 도봉구 도봉경찰서에서 검찰 송치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노원구 세 모녀 살인사건’ 피의자 김태현(25)이 9일 오전 검찰에 송치됐다.

앞서 경찰 조사에서 사건 당시 정황이 알려지면서 경찰은 김 씨 진술의 진실 여부를 면밀히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 A 씨의 어머니와 여동생을 살해한 장소가 거실이 아닌 아파트 방 안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가 “(지난달 23일) 작은 방에서 A 씨의 어머니를 살해하고 뒷정리를 하던 중 (A 씨가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는) ‘삐삐삐’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했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현이 어머니를 방으로 데려가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 번째 희생자인 큰딸 A 씨는 사건 당일 오후 11시 30분 자신의 집에 도착해 김태현을 맞닥뜨리게 되자 “엄마와 여동생이 어딨느냐”고 물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김태현은 “보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 씨도 희생되고 말았다.

김태현은 지난달 23일 온라인에서 알게 돼 스토킹하던 A 씨의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 퀵서비스를 가장해 침입한 뒤 A 씨를 비롯해 A 씨 동생과 엄마를 모두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LG전자, 액추에이터팀 신설⋯가전 너머 '피지컬 AI'로 [멈춘 성장판 깨울 로봇]
  • 유가보다 더 센 ‘LNG 쇼크’ 온다…수입 의존 높은 韓 직격탄 [亞 에너지 크라이시스 ①]
  • 삼전·하이닉스 40% 뛰었어도…"주가 더 간다" [2분기 증시전망②]
  • 지표금리 개편 금융소비자 대출 이자 부담 줄어드나...기대효과는
  • 반찬 리필에 돈 낸다면?…10명 중 4명 "다신 안 가" [데이터클립]
  • 서울 아파트도 낙관 어렵다…전문가 절반만 “상승” [2분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주간수급리포트] 외국인이 던진 삼전ㆍSK하닉 ‘10조원’ 물량, 개인이 그대로 건네 받아
  • 홈플러스, 유동성 확보 마지막 열쇠...‘익스프레스 매각’ 흥행에 시선 집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3.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747,000
    • +1.59%
    • 이더리움
    • 3,127,000
    • +2.86%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6.07%
    • 리플
    • 2,062
    • +1.93%
    • 솔라나
    • 127,600
    • +2%
    • 에이다
    • 379
    • +1.61%
    • 트론
    • 488
    • +1.24%
    • 스텔라루멘
    • 26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010
    • +0.19%
    • 체인링크
    • 13,310
    • +3.02%
    • 샌드박스
    • 113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