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김용범 기재부 1차관 "작년 3월이 제일 어려웠다"

입력 2021-03-31 14: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퇴임 후 역사 속 인물 탐구 본격적으로 시작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3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2차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 겸 제10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정례브리핑에서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3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2차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 겸 제10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정례브리핑에서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31일 "뒤돌아보니 작년 3월이 제일 어려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 팬데믹 충격에 휩싸인 국내외 외환금융시장의 격렬한 움직임은 내심 어지간한 위기는 다 경험해 보았다고 생각했던 저에게도 공포 그 자체였다. 그 시기 민생에서는 마스크 대란까지 터져 온 나라가 시끄러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김 차관은 30일 이억원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이 기재부 1차관으로 임명되면서 이날 제32차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 겸 제10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정례브리핑을 마지막으로 1년 7개월 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김 차관은 "두 문제 모두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만큼 상황이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정부와 모든 국민이 합심해 어려운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우리 사회의 저력이 단단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코로나위기극복대책, 인구 및 고용대책, 한국판뉴딜종합계획, 2050탄소중립전략 등 크고 작은 정책을 실무적으로 조율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며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중차대한 임무를 무사히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부문에서 전심을 다 해 도움을 주신 분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저의 직업적 자아는 한 사람의 이코노미스트"라며 "이제 남는 시간에 밀린 책을 읽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우리 사회와 경제를 좀 더 자유롭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한다. 제가 좋아하는 역사 속 인물 탐구도 본격적으로 시작해볼 생각"이라고 마무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전닉스 8% 급락에 코스피 6200선⋯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 트럼프 “3일 오후 이란과 대화⋯비핵화 협상 있을 것”
  • 라면·햇반 가격 인상 직후 ‘반값 할인’…식품사들의 두 가격표
  • 초강력 태풍 '돌핀' 경로는…한국·일본·중국·대만 '긴장'
  • AI 서버 하나에 자동차 부품 수 43배…데이터센터가 만든 新산업 [AI 경제권의 탄생 ①]
  • 단독 류재철, 휴머노이드 R&D 현장 점검…LG ‘피지컬 AI’ 속도
  • "강북도 국평 20억"⋯서울 외곽서 사라지는 '9억 아파트'
  • 월말 외국인 자금 유입 뚝…WGBI 편입효과 끝났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8.03 14: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700,000
    • -1.62%
    • 이더리움
    • 2,652,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301,900
    • -0.03%
    • 리플
    • 1,528
    • -1.67%
    • 솔라나
    • 104,100
    • -1.51%
    • 에이다
    • 264
    • +0.38%
    • 트론
    • 466
    • -1.06%
    • 스텔라루멘
    • 245
    • -3.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920
    • -1.43%
    • 체인링크
    • 11,770
    • -2.08%
    • 샌드박스
    • 60.45
    • +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