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충격에 지갑 닫았다…신용카드 사용 16년만에 감소

입력 2021-03-16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에 선불카드 7배 급증..비대면거래 17% 증가

(셔터스톡)
(셔터스톡)
신용카드 사용이 카드사태 이후 16년만에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지갑을 닫은 때문이다. 반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선불카드 사용은 7배(600%) 가량 급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대면거래는 줄고, 비대면거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중 국내 지급결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일평균 신용카드 사용규모는 1조96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1조9670억원) 대비 0.3% 감소한 것이다. 신용카드 사용이 줄어든 것은 2004년 26.8% 급감 이래 처음이다.

특히 개인은 전년 1조5460억원에서 1조5370억원으로 0.6% 감소했다. 반면, 법인은 같은기간 4210억원에서 4240억원으로 0.7% 늘었다.

체크카드는 1.5% 감소한 5400억원에 그쳤다. 반면, 선불카드는 170억원으로 전년(25억원) 보다 590.8% 폭증했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국제결제은행(BIS) 편제에 따라 이번부터 첫 도입된 결제형태별로 보면 대면거래는 1조3980억원으로 전년(1조4810억원) 보다 5.6% 줄었다. 이중 실물카드 이용은 7.4% 감소한 1조2550억원을, 모바일·PC 등 이용은 13.3% 증가한 144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모바일·PC 등을 이용한 비대면거래는 전년 7260억원에서 8490억원으로 16.9% 늘었다.

김철 한은 결제안정팀장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3~4월과 재확산한 연말 소비가 줄다보니 연중 신용카드 사용이 감소했고, 체크카드 증가세도 둔화했다. 선불카드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등으로 큰 폭 증가했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부활동 자제 등 영향과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와 핀테크 등으로 비대면결제가 늘어난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대통령 “환율, 한두 달 지나면 1400원 전후로 하락 전망”
  • 단독 ‘딥시크’ 탑재한 中 BYD, 한국서 ‘보안 인증’ 통과했다
  • 원화 흔들리자 ‘금·은’ 에 올인…한 달 새 4500억 몰렸다
  • 뉴욕증시, ‘셀아메리카’ 우려에 급락…금값, 첫 4700달러 돌파
  • “오늘도 안전하게 퇴근합시다”⋯반도건설 현장의 아침 [산재 공화국, 시스템의 부재 下-②]
  • 1월 중순 수출 14.9% 증가⋯반도체는 70.2%↑
  • 코레일 '2026 설 승차권 예매'…경부선 KTX
  • 트럼프, 알래스카 LNG 개발 성과 내세운 후 “한일 자금 확보” 피력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11: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530,000
    • -3.35%
    • 이더리움
    • 4,411,000
    • -6.61%
    • 비트코인 캐시
    • 874,000
    • +1.1%
    • 리플
    • 2,825
    • -3.05%
    • 솔라나
    • 189,500
    • -4.29%
    • 에이다
    • 535
    • -1.83%
    • 트론
    • 442
    • -4.12%
    • 스텔라루멘
    • 316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10
    • -2.02%
    • 체인링크
    • 18,310
    • -3.68%
    • 샌드박스
    • 211
    • +4.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