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훈 하나카드 사장 “디지털 트렌드 맞춤 금융서비스 운영한다”

입력 2021-02-0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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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취임 후 “신용카드업 본질 재정의” 강조…종합 디지털 페이먼트사 도약 조직개편

장경훈<사진> 하나카드 사장이 올해 종합 디지털 페이먼트사로 도약을 위해 금융 사업영역을 디지털 트렌드에 맞게 재편한다.

장 사장은 4일 ‘2021년 금융서비스 전략과 실행방안’을 공개하고, 디지털 트렌드에 맞춘사업재편과 고객 니즈를 반영한 금융서비스 운영 목표를 발표했다. 지난 2019년 취임 이후 신용카드업에 대한 본질을 재정의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금융서비스 디지털 전략 수립과 함께 실속있는 금융상품 운영에 집중했다.

장 사장은 올해 신년메시지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 구축과 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그는 “전통적 카드사업에서 벗어나 종합 디지털 페이먼트사를 새롭게 만든다는 변화와 방향성에 대해 전 직원의 공감대가 필요하다”며 “회사의 혁신과 비전 달성을 위해 직원 간 협업과 작은 성공을 내재화시켜 하나카드만의 성장 방정식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카드는 금융을 이용하는 고객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정 점수를 얻으면 우수회원으로 선정해 혜택을 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우수회원에게는 연회비 감면, 가맹점 무이자할부, 특급호텔 우대와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리볼빙 이용 시 우대점수를 추가적으로 부여해 금융 이용에 대한 혜택도 주고 있다.

카드론을 연체없이 상환 후 재이용하는고객에게는 커피, 주유 등 모바일 쿠폰 혜택과 함께 기존 금리 대비 20% 금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용판매 이용대금1Q페이 이용 실적하나은행 결제계좌 이용 시 금융서비스 금리 우대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했다. △신용판매대금 50만원 이상 이용 시 0.5%p 금리할인 △100만 원 이용 시 1.0%p 금리할인(리볼빙은 2.0%p) △1Q페이 이용시 0.5%p 금리할 인 △하나은행 결제계좌 이용 시 0.5%p 금리할인을 통해 최대 3.0%p의 금리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지난해 5월 카드결제일에 고객의 자금수요에 맞춰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AI 디지털 금융서비스인 ‘페이플래너’를 출시하여 운영하고 있다. 페이플래너를 통해 매달 손님의 카드 이용금액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손님에게 최적화된 금융상품을 추천한다.

지난 1월에는 자산 규모 약 30조 원에 육박하는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 ‘오토할부’, ‘오토론’ 두가지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오토할부는 하나카드로 차량구매 금액을 결제하고 최대 60개월까지 할부 형태로 나눠 상환할 수 있는 상품다. 국산차 및 수입차 모든 판매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비회원 대상 신용대출 및 중금리 대출까지 출시하면서 하나카드는 향후 2년내 리스렌터카, 자동차 담보대출 등 자동차 금융상품 라인업을 완성하고 스탁론팩토링 등 수익을 다변화 할 수 있는 금융 신상품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하나카드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해 고객의 금융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금융 영업마케팅리스크 관리에 적극 활용하여 수익성 강화를 실행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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