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경기부양책, 급한 불 끄려는 것 아냐…미래를 위한 것”

입력 2021-03-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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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책 최종 통과 즉시 주ㆍ지방 정부에 빠르게 전달하기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던 2017년 12월 1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던 2017년 12월 1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주 상원을 통과한 1조9000억 달러(약 2161조 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 부양책이 하원까지 통과하면 최대한 빠르게 각 주와 지방 정부에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9일(현지시각) 옐런 장관은 CNBC방송에 “이번 지출 계획은 단순히 화재 발생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 나은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눈앞의 혼란을 없애고 결국 미래를 위해 목표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상원은 50대 49로 부양책을 통과시켰다. 하원에서 이미 한 차례 통과했지만, 상원 표결 과정에서 법안 일부가 수정돼 다시 하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옐런 장관은 이미 하원에서 통과했던 만큼 최종 통과도 수월할 것으로 보고 다음 단계를 준비 중이다.

그는 “부양책 자금은 가능한 한 빨리 주와 지방정부로 전달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사람들의 머리 위에 지붕을 얹어줄 것이고, 실업보험 수표가 여전히 우편으로 배달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말 즈음이면 작년보다 훨씬 더 2019년을 닮았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며칠간 재무부는 빠른 방법으로 자금 지원을 이끌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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