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7일 제일기획에 대해 주가 조정은 매수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 박진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주가는 12월 중 부진한 국내외 경기 및 삼성전자 실적 전망으로 코스피지수를 밑돌고 있는데, 2009년 안정적인 이익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주가 조정을 좋은 매수기회로 활용할만 하다"고 말했다.
제일기획의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무난히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됐다. 연계 취급고는 8000억원을 넘어서 분기사상 최고치를 시현할 것이며,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38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부진한 국내외 경기 여건에도 불구하고, 글로벌네트워크 확대에 따른 효과와 신규 광고주 영입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글로벌네트워크 확대에 따른 유효성 증대는 제일기획이 2009년 중 글로벌 경기 부진을 넘어설 수 있는 배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