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국내외 정책 기대감에 330선 회복...335.15(15.08P↑)

입력 2008-12-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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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급등, 330선 안착에 성공했다.

국내외 정책 기대감과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투자심리를 호전, 종가 기준으로 코스닥지수가 33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25거래일만이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5.08포인트(4.71%) 오른 335.15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미 재무부가 자동차업계 지원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상승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오름세로 출발했다.

장중 기관이 순매도를 유지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장막판 차익실현에 나서며 순매도로 전환했고 기관은 순매수로 돌아섰다.

이날 개인은 18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억원, 9억원 순매수했다.

여기에 프로그램매수세가 32억원 이상 유입,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기타제조(-0.65%)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건설(12.19%)업종은 12% 이상 급등했다.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 등 내년 사회간접자본 예산안 확대와 재정지출 조기집행 가능성 등 유통성 리스크 완화가 건설주에 힘을 실었다.

또한 한국은행의 금리인하와 대형 건설사의 대주단 가입 등이 건설업종에 전체적인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건설업종에 포함된 21종목 가운데 13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 외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 외에도 비금속(7.38%)과 의료정밀기기(7.11%), 금속(6.59%), 인터넷(6.35%) 업종이 6~7%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태웅(5.75%), SK브로드밴드(3.89%), 메가스터디(3.66%), 셀트리온(6.50%), 동서(0.78%), 키움증권(3.68%), 소디프신소재(5.30%), 태광(7.80%), 코미팜(2.56%), 서울반도체(14.95%) 등이 모두 올랐다.

종목별로는 대운하 관련주로 분류되는 삼목정공이 5거래일째 상한가로 올라섰으며 세지와 희훈디앤지는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적대적 M&A를 호재로 연일 급등세를 연출했던 휴람알앤씨는 급작스런 M&A 분쟁 타결로 사흘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한가 65종목을 포함한 824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2종목을 더한 164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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