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80억엔 해외차입 성공

입력 2008-12-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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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도 650억원 규모 크레딧라인 연장

세계 금융시장의 신용경색이 여전한 가운데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이 잇따라 해외자금조달에 성공했다.

현대카드는 일본계 주요 은행으로부터 80억엔(원화 1200억원 상당) 규모의 무담보 신용론 차입에 성공했으며, 현대캐피탈도 같은 은행에서 제공하는 원화 650억원(5000만달러 상당) 규모의 크레딧 라인(Credit Line) 만기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이 두 가지를 합하면 약 1850억원(1억3500만달러 상당) 규모의 외화자금 조달에 성공한 셈이다.

현대카드의 신용론은 만기 1년이며, 발행금리는 6개월 엔 리보(Libor)에 6.0%p를 더한 수준이다. 특히 이번 차입은 올해 들어 국내 신용카드회사로서는 최초로 성공한 해외 자금 조달이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4월 런던에서 아시아권 카드사 중 최초로 해외 시장에서 담보를 제공하지 않고 순수 신용을 바탕으로 미화 4억달러 규모의 유로 본드(Euro Bond) 발행에 성공한 바 있다.

또 현대캐피탈도 지난달 4일 시티은행으로부터 5000만달러 상당의 크레딧 라인을 추가 확보한 바 있어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크레딧 라인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의 신용경색으로 회사채 및 기업어음 등 발행이 어려워지고 은행권도 대출을 꺼리는 상황 속에서 현금유동성 관리에 한결 여유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재경본부장 이주혁 상무는 "이번 신용론 차입으로 현대카드는 영업활성화를 위한 운영자금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현대캐피탈은 국내 금융기관 가운데 최대 규모의 크레딧 라인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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