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출생아 수 14.4% 급감…18년 10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

입력 2020-12-23 13: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계청 '10월 인구동향'…혼인 건수도 '두 자릿수' 감소세 지속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10월 출생아 수가 18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올해 연간 출생아 수는 27만 명 내외에 머물 전망이다.

통계청은 23일 발표한 ‘10월 인구동향’에서 10월 출생아 수가 2만1934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4.4% 감소했다고 밝혔다. 2001년 12월(-17.1%)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이에 따라 1~10월 누계 출생아 수도 23만3702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9.3% 감소했다. 통상 11~12월 출생아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점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출생아 수는 27만 명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도지역보다 시지역의 출생아 수 감소가 가팔랐다. 1~10월 누계 기준으로 강원은 6666명으로 4.7% 감소에 그쳤지만, 대구는 9763명으로 12.8% 줄었다.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이 9.6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세종도 올해 1~10월 출생아 수는 전년 동기보다 8.2% 감소했다.

반면, 10월 사망자 수는 2만6509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7% 증가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앞지르면서 인구 자연증가는 지난해 11월 이후 12개월 연속 마이러스를 기록했다.

혼인 건수도 1만6473명으로 19.0% 줄었다. 4월 이후 혼인 건수는 6월과 9월을 제외한 모든 월에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기존 혼인 건수 감소세에 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예정됐던 결혼식이 밀리거나 취소된 탓이다.

그나마 이혼 건수는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10월에는 9349건으로 5.2%, 1~10월 누계로는 8만8455건으로 4.3%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57조 달성⋯‘사상 최대’
  • 단독 예산 800만원의 민낯⋯ ‘제3금융중심지’ 공회전 10년째 [금융메카 분산의 역설 ①-1]
  • 트럼프 “합의 불발 시 7일 자정까지 이란 교량·발전소 파괴”
  • 신약 먹거리 확보전…유망 파이프라인 ‘찜’ [차세대 신약, 외부로 확장①]
  • 뉴욕증시·유가, 이란전 기대·불안 교차에 소폭 상승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화려한 빌딩 숲 속 그늘 드리운 공실…가산디지털단지 지식산업센터 [르포]
  • 증권사 판 더 커진다…IMA가 여는 머니무브 [증권이 금융을 삼킨다 中-①]
  • 단독 서민금융 보증 시스템 대수술… ‘기관 직접 공급’ 시대 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4.07 11: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820,000
    • -0.37%
    • 이더리움
    • 3,187,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654,500
    • +0.23%
    • 리플
    • 1,992
    • -1.24%
    • 솔라나
    • 120,700
    • -2.82%
    • 에이다
    • 371
    • -4.13%
    • 트론
    • 479
    • -0.21%
    • 스텔라루멘
    • 237
    • -3.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30
    • -2.72%
    • 체인링크
    • 13,280
    • -1.7%
    • 샌드박스
    • 114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