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필수노동자 보호·지원방안 논의… 오늘 대책 발표

입력 2020-11-12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대책 당정청 협의회에서 이낙연 대표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주당 정태호, 유동수, 김영진, 윤후덕 의원, 한정애 정책위의장, 김태년 원내대표, 이낙연 대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고용진 의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오영훈 의원. (연합뉴스)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대책 당정청 협의회에서 이낙연 대표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주당 정태호, 유동수, 김영진, 윤후덕 의원, 한정애 정책위의장, 김태년 원내대표, 이낙연 대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고용진 의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오영훈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2일 고강도 근무 문제가 제기된 택배업계 등 필수노동자들을, 지원하는 대책을 조만간 마련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이날 국회에서 회의하고 '전 국민 고용보험 구축 방안',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 대책' 등 필수노동자 지원 정책을 논의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필수노동자들이 사회에서 직면한 현실이 취약한데, 늦게나마 지원을 법제화해야 한다"면서 "건강과 방역 위협에 놓인 이들에 대해 당국이 건강검진이나 건강보험을 지원하는 등 별도의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당정은 내년 1조8000억 원 예산을 책정해 필수노동자 대책을 마련 중"이라면서 "생활물류법, 가사근로자 고용개선법 등 새로 제정돼야 하는 법들도 있는데, 정기국회에서 가능한 것은 빠른 속도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가 고민해온 전 국민 고용보험 구축 방안과 필수 노동자 보호 대책, 택배 과로사 방지 대책 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기대한다"면서 "12월 중에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택배노동자의 장시간 고강도 근무 관행에 대한 대책을 금일 발표할 것"이라면서 "택배뿐 아니라 배달, 보건의료, 돌봄, 환경미화원 등 다양한 직종의 보호 방안을 포함해 분야별로 체감이 높은 대책을 11월 중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김호중 클래식 공연 강행…"KBS 이름 사용 금지" 통보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9위 한화 이글스, 롯데와 '0.5경기 차'…최하위 순위 뒤바뀔까 [주간 KBO 전망대]
  • 단독 ‘에르메스’ 너마저...제주 신라면세점서 철수한다
  • 이란 최고지도자 유력 후보 라이시 대통령 사망...국제정세 요동칠까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87,000
    • -1.11%
    • 이더리움
    • 4,292,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1.39%
    • 리플
    • 711
    • -1.52%
    • 솔라나
    • 245,500
    • +1.7%
    • 에이다
    • 647
    • -2.71%
    • 이오스
    • 1,101
    • -2.05%
    • 트론
    • 168
    • -0.59%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1.12%
    • 체인링크
    • 23,090
    • +0.13%
    • 샌드박스
    • 603
    • -1.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