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스위스 제네바로 출국…글로벌 경영 재시동

입력 2020-10-08 14: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유럽 기업들과 협력 강화 논의할 듯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반도체 장비사 세메스 천안사업장을 찾아 사업장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반도체 장비사 세메스 천안사업장을 찾아 사업장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스위스 제네바를 최종목적지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바에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있는 곳이어서 상호 협력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가 3분기에 영업이익 12조 원을 돌파하는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을 발표한 날, 이 부회장은 해외 현장 경영에 나선 것이다. 이 부회장은 제네바로 가는 중에 네덜란드에도 잠시 체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이 부회장은 약 일주일 일정으로 유럽 출장을 떠났다. 한국과 일본이 8일부터 '기업인 특별입국'을 시행하면서 이 부회장이 지인들과 전자부품소재 기업이 많은 일본을 먼저 방문할 것이란 예측됐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의 선택은 유럽이었다. 이 부회장이 해외 출장을 떠난 것은 지난 5월 중국 시안 낸드플래시 공장 방문 이후 5개월여만이다.

최종 목적지인 스위스 제네바에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있다. 삼성전자는 2012년 이 회사로부터 주문을 받아 모바일기기, 가전, 네트워크시스템에 탑재되는 시스템 온 칩(SoC) 제품을 생산한 바 있다.

두 회사는 ''국제 반도체 개발 협력체(ISDA)'를 통해 28.32나노 공정 기술을 함께 개발해 왔으며 지속적인 협력관계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인한 반도체 매출 감소를 보완하기 위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를 찾아 협력관계를 더 공고히 구축할 수 있다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서도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 원을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했다. 애초 증권업계는 10조 원 초반으로 예상했지만 이를 크게 상회한 것이다. 매출도 66조 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에도 반도체뿐 아니라 갤럭시 노트20 등 스마트폰과 TV·가전 부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1.23]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6.01.2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얼굴 천재' 차은우 사라졌다⋯스타 마케팅의 불편한 진실 [솔드아웃]
  • 중학교 동급생 살해하려한 지적장애 소년…대법 “정신심리 다시 하라”
  • 5월 10일, 다주택자 '세금 폭탄' 터진다 [이슈크래커]
  • ‘가성비’ 수입산 소고기, 한우 가격 따라잡나 [물가 돋보기]
  • 삼성전자·현대차 목표가 상승…'깐부회동' 이후 샀다면? [인포그래픽]
  • 연말정산 가장 많이 틀리는 것⋯부양가족·월세·주택대출·의료비
  • '난방비 폭탄' 피하는 꿀팁…보일러 대표의 절약법
  • 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내달 해외 파견…다국적 연합훈련 참가
  • 오늘의 상승종목

  • 01.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299,000
    • -0.53%
    • 이더리움
    • 4,361,000
    • -1%
    • 비트코인 캐시
    • 874,500
    • -0.96%
    • 리플
    • 2,832
    • +0%
    • 솔라나
    • 188,200
    • -1.31%
    • 에이다
    • 532
    • -0.56%
    • 트론
    • 439
    • -4.36%
    • 스텔라루멘
    • 312
    • -0.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490
    • -0.67%
    • 체인링크
    • 18,020
    • -1.53%
    • 샌드박스
    • 225
    • -8.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