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SK이노 배터리 최종 판결 늦어진다…내달 26일로 연기

입력 2020-09-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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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된 듯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진행 중인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의 최종결정 선고가 다음 달 5일에서 26일로 3주 연기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ITC는 25일(현지시간)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해 10월 5일로 예정된 최종 판결 일정을 10월 26일로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ITC에서 진행 중인 다른 소송들도 최종 결정 등의 일정이 연기된 것으로 보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일정이 밀려 순연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달 10일 최종결정이 예정됐던 소송 건의 경우 다음 달 13일로 연기됐다.

또한 최근 10년간 ITC에서 진행된 영업비밀 침해소송 15건 중 6건이 연기된 바 있다.

ITC는 지난 2월 양사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SK이노베이션에 '조기 패소 판결'을 내렸고 다음 달 5일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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