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제대로 알고 발치해야…

입력 2020-09-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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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랑니는 이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17세~25세에 입 안에 나고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사랑니’라 불린다. 사랑니는 선천적으로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좌우, 위아래 총 4개가 자란다.

일반적으로 사랑니는 치아가 자랄 때 머리 부분부터 자란 뒤 어느 정도 뿌리가 생성됐을 때 잇몸을 뚫고 나온다. 치아가 올바른 방향으로 맹출되었다면 꼭 뽑을 필요는 없다. 부가적인 하나의 어금니로 잘 기능할 수 있다. 이는 대부분 똑바로 맹출한 경우보다 가로로 뉘어져 있어 턱뼈에 완전히 매복된 경우가 많은데 아랫니의 경우 특히 누운 채로 나오거나 일부분만 노출된 상태로 자라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사랑니를 내버려 두면 칫솔질이 제대로 되지 않아 음식물 침착으로 구취가 생기기도 하고 주변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딱히 염증이나 통증이 없는 경우 내버려두는 경우도 있지만 치아가 자라면서 다른 치아들을 압박해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발치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임신 이후 호르몬의 변화로 잇몸에 염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미리 발치하는 것이 좋다.

사랑니 발치를 위해서는 사랑니의 위치, 맹출 형태, 크기 그리고 신경과의 연관성 등을 고려하여 진행하게 되고 수술시간은 대게 10~30분 정도 걸리지만 복잡한 형태로 자리 잡은 경우에는 1시간 정도 걸린다.

발치 후에는 딱딱하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부드럽고 차가운 음식이 섭취해야 하고 빨대를 사용하면 구강압력으로 인해 출혈이 멈추지 않는 경우가 있어 발치 후에는 빨대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조철희 잠실 서울스위트치과 원장은 “사랑니는 반드시 뽑아야 할 필요는 없지만 대부분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른 치아까지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똑바로 나지 않았다면 예방 차원에서 미리 발치하는 것이 좋고 발치시에는 정밀 진단을 통해 정확하고 안전하게 발치를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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