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중기부 손잡고 스타트업 30개사 보육 지원

입력 2020-08-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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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기부)
(사진제공=중기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손잡고 스타트업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마중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21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중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앞글자를 따 지은 이름이다. 우리나라 스타트업을 MS가 마중 나가 모셔올 정도로 환영한다는 뜻을 담았다.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기업과 함께 스타트업을 보육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는 구글과 함께 ‘창구’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했고, 올해 협업 글로벌 기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 4월 구글과 함께 하는 ‘창구’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을 60개에서 80개로 확대했고, 5월에는 엔비디아, 7월에는 아마존웹서비스가 협업기업으로 참여했다. 이번에 MS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중기부의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은 총 4개로 확대됐다.

마중 프로그램 지원 규모는 창업 3년 이상 7년 이내 도약기 창업기업 30개사다. 지원 분야는 스마트공장, 바이오헬스, 에듀테크, 자율주행 관련 등 AI를 활용해 제조공정 효율화 등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중기부는 선정된 기업에 사업화 자금 최대 3억 원을 지원하고, MS는 자사 인프라를 활용한 스타트업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MS는 MS테크놀로지 센터를 활용해 스타트업을 교육하고 성장 전략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 센터는 디지털 전환을 구현할 수 있는 트레이닝 센터로 미국 뉴욕, 실리콘 밸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전 세계 46개 도시에 있다. 한국은 서울에 2019년 개소했다. 또한 MS는 스타트업과 미국 현지 벤처캐피탈(VC)을 연결해 투자 유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마이크로소프트 국내외 유통망이 연결된 공동 판촉 프로그램(IP Co-sell)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마중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K-Startup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이달 28일 유튜브 채널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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