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말말말] 이낙연 "피해 고소인께 사과드린다"·진중권 "피해호소인 단어 만든 사람은 사회에서 매장해야"

입력 2020-07-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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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피해 고소인과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이 느끼는 실망과 분노에 공감한다"며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인의 말씀을, 특히 피해를 하소연해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는 절규를 아프게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피해 고소인에게 사과한 이낙연 의원 관련 기사 바로가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사과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진중권 전 교수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피해자는 없고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만 있다"며 "피해호소인'이라는 말을 누가 만들었는지, 그분은 사회에서 매장을 시켜버려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내년 4월 열리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벌써부터 잿밥만 관심 있는 정치권에 국민들은 엄청나게 큰 실망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15일 온국민공부방 강연이 끝난 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생각하고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지금 선거를 생각할 때인가"라며 "도덕 기준 등 여러 가지 무너진 (가치를) 살리는 것이 정치권에서 고민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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