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세지큐엔에이x비사이즈, 장애인 의무고용 문제 해결 위해 모인 소셜벤쳐

입력 2020-07-15 17:10 수정 2020-07-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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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개발을 통해 장애인 의무고용 문제 해결

▲사진=(왼쪽부터)정선호 메세지큐엔에이 대표, 박정환 비사이즈 대표
▲사진=(왼쪽부터)정선호 메세지큐엔에이 대표, 박정환 비사이즈 대표

지능형 고객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세지큐엔에이는 지난 15일, 장애인 교육 및 일자리 매칭 전문기업 비사이즈와 ‘중증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및 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한 사업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전화 이용할 때 불편했던 사항을 개선하고, 중증 장애인의 신직무 개발 및 교육 등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정선호 메세지큐엔에이 대표, 박정환 비사이즈 대표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먼저, 메세지큐엔에이는 지능형 문자상담서비스 및 스팸차단 앱 후후 등에서 전화 발신 시 알림창을 통한 메시지 안내를 하고, 문자 발송 시 문자 수신이 가능하다는 메시지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공공기관, 기업으로부터 청각•언어장애인이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이를 활용한 중증 장애인 신직무 개발에 힘쓰고 있다.

비사이즈는 역량을 보유한 중증 장애인들을 직무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및 장애인 일자리 매칭 플랫폼을 통해 재택근무 형태의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일자리로는 기업의 고객센터 문자 상담 등의 업무가 있다.

관계자는 “장애인고용 실태조사를 통해 기업 등이 장애인 근로자 채용을 꺼리는 이유를 조사했다"라면서, “결과를 살펴보면, '적합한 직무가 없어서(62.9%) 생산성이 낮을 것 같아서(23.6%) 등이 있었다. 무엇보다도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환경과 직무를 창출해 주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해결방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 기관은 중증 장애인들이 주로 공공기관이나 상시근로자가 100인 이상인 기업에 채용돼 근무함으로써 안정적 일자리를 통해 경제적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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