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65%… 코로나 재확산에 10주 연속 상승세 꺾여

입력 2020-05-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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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취임 3주년을 맞아 대국민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취임 3주년을 맞아 대국민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71%)보다 6%포인트(p) 하락한 65%를 기록했다. 지난 2월 넷째 주부터 이어지던 상승세세가 10주 만에 꺾였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은 지난 12~14일 전국 성인 100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지난주(71%)보다 6p 하락한 65%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21%)보다 6%p 상승한 27%였고,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대별 긍정률과 부정률은 각각 △18~29세(이하 '20대') 55% 대 31% △30대 82% 대 14% △40대 70% 대 24% △50대 64% 대 29% △60대 이상 60% 대 31%다.

정치적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88%, 중도층에서도 65%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보수층에서의 긍/부정률은 지난주 46%/44%로 엇비슷했으나, 이번 주는 40%/53%로 다시 부정률이 앞섰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49%)가 1위를 차지했고, '전반적으로 잘한다'와 '복지 확대'(이상 7%)가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관련 응답은 14주째 긍정 평가 이유 1순위에 올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0%), '코로나19 대처 미흡'(10%),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과 '전반적으로 부족하다'(이상 8%) 등을 꼽았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6주 연속 경제/민생 문제가 1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갤럽은 이번 주 대통령 긍정률 하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 주말 사이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 발생으로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30명 안팎으로 늘었다. 정부는 이태원 인근 방문자 전수조사에 착수했고, 오는 13일부터 예정된 유·초중고 순차적 등교 개학을 1주일씩 연기했다.

국내 코로나19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월29일 909명이 정점이었고, 이후 점진적으로 감소해 3월12일부터 100명 안팎(최소 64명, 최대 152명), 4월19일부터 10명 안팎이었다. 그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계속 상승했다. 특히 사흘 연속 신규 확진자 5명 미만이었던 지난주에는 1년 10개월 만에 긍정률 최고치(71%)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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