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은퇴 기자회견, 17년 농구 인생 아듀…“꿈같은 시간이 지나갔다”

입력 2020-04-01 2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구선수 양동근이 은퇴 기자회견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뉴시스)
▲농구선수 양동근이 은퇴 기자회견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뉴시스)

프로농구(KBL) 울산 현대모비스 가드 양동근이 은퇴한다.

1일 양동근은 은퇴 기자회견을 통해 “꿀잠 잔 것 같은 꿈 같은 시간이 지나간 것 같다”라며 17년 농구 인생을 마감하는 소감을 전했다.

양동근은 2004년 프로에 데뷔해 활약하다가 약 17년 만에 코트를 떠나기로 했다. 지난 시즌에도 건재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그의 은퇴에 많은 관계자와 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양동근은 “FA 때마다 은퇴를 생각했다. 팀 선수들과 경쟁해 자리를 차지하고 경기를 뛴다”라며 “하지만 이젠 나도 힘들고 경쟁력이 떨어질 것으로 생각해서 은퇴 결정을 내렸다”라고 전했다.

양동근은 “선수로서는 설 수 없겠지만 공부를 많이 해서 꼭 다시 코트로 돌아오도록 하겠다”라며 “정말 꿀잠 잔 것 같은 꿈 같은 시간이 지나간 것 같다. 제가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주셨던 사랑에 잊지 않고 보답하겠다”라고 눈물로 은퇴식을 마무리했다.

한편 양동근은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다. 2004년 울산 모비스 피버스에 입단하며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한 첫 시즌에 신인상과 수비5걸상을 휩쓸었으며 14시즌 동안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4회, 챔피언결정전 MVP를 3회에 오르는 등 2000년대 이후 프로농구 KBL을 상징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증시 조정장에 또 ‘빚투’…마통 잔액, 닷새간 1.3조 불었다
  • 버려질 부산물도 전략광물로…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연금술’ [르포]
  • 단독 대출금으로 ‘자기자금’ 꾸며 또 대출…‘744억 편취’ 기업은행 전직원 공소장 보니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역대급 롤러코스터 코스피 '포모' 개미들은 10조 줍줍
  • 노란봉투법 시행 D-2…경영계 “노동계, 무리한 요구·불법행위 자제해야”
  • 조각투자 거래 플랫폼 ‘시동’…이르면 연말 시장 개설
  • "집값 안정되면 금융수요 바뀐다…청년은 저축, 고령층은 연금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272,000
    • -0.93%
    • 이더리움
    • 2,880,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662,000
    • +0.3%
    • 리플
    • 1,997
    • -0.79%
    • 솔라나
    • 121,900
    • -1.85%
    • 에이다
    • 372
    • -2.36%
    • 트론
    • 423
    • +0.95%
    • 스텔라루멘
    • 22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180
    • -2.65%
    • 체인링크
    • 12,690
    • -2.16%
    • 샌드박스
    • 116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