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5530억 원 규모 철도 시스템개량사업 발주…전년대비 55%↑

입력 2020-03-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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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대전 사옥 전경. (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철도공단 대전 사옥 전경. (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철도공단)은 보다 안전한 열차 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기ㆍ신호ㆍ통신 등 철도 시스템 개량사업에 지난해보다 55% 증가한 약 5530억 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올해 발주한다고 11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우선 열차 이용객은 많지만 노후화된 분당선(선릉역~오리역), 일산선(지축역~대화역), 과천선(선바위역~금정역) 등 수도권 광역철도 3개 노선을 개량하기 위해 2022년까지 노후 전기 설비 교체 등 1510억 원 규모의 사업을 발주한다.

또 경부고속철도 천안~대전 구간 전기ㆍ통신 분야 개량 공사를 9월에 발주하고 경부선 신동~부산 구간 신호 개량 공사와 호남선 익산~목포 구간 통신 개량 공사 등 총 144개 시스템 개량사업도 발주한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은 공구별로 분할 발주해 중소기업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 및 사회적 기업이 제작한 물품을 일부 구매하여 사회적 가치도 실현할 계획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국민이 안전하고 쾌속한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량 사업을 확대하고 사업비 조기 집행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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