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코로나19 치료 '렘데시비르', 이르면 3월 초 환자에 사용"

입력 2020-02-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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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 시험을 추진하는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 임상 3상이 국내에서도 이르면 3월 초 시작된다.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28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마스크 수급상황 브리핑'에서 "27일 렘데시비르의 3상 임상승인을 우리 처에 신청했다"면서 "신속 심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서 늦어도 3월 초에는 환자들이 임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 차장은 "동 치료제에 대해서는 이미 중국에서 3상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렘데시비르는 에볼라, 메르스, 사스 등 신종 바이러스 병원체에 대한 체외 및 체내 동물 모델에서 광범위한 항바이러스 활성을 나타낸 뉴클레오티드 유사 후보물질이다. 미국의 코로나19 첫 번째 환자에 투여해 증상이 호전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길리어드는 26일 코로나19로 진단 받은 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렘데시비르의 효능과 안전성 연구를 위한 2건의 3상 임상시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1차적으로 아시아 국가들과 그 외 코로나19 진단 사례가 많은 국가의 의료기관에서 약 1000명의 환자를 다음 달부터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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