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임종석, 제가 당으로 모시려 해… 이낙연, 선대위원장으로"

입력 2020-01-22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정계 복귀 가능성이 제기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관련해 "제가 (당으로) 모시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 대해서도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발족하면 위원장으로 모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임 전 실장의 당내 활용 방안을 묻는 질문에 "정강정책 방송에 출연하신 것을 보면 정당을 완전히 떠난 것이 아니다"라며 "제가 모시려고 한다. 정치를 쭉 해오셨기 때문에 정당 속에서 함께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지난해 11월 정계 은퇴 선언을 했으나, 21일 정강정책 방송연설의 첫 주자로 등장해 사실상의 정계 복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이 대표는 지난 16일 임 전 실장과 만찬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총선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이 대표는 최근 임기를 마치고 당에 복귀한 이낙연 전 총리의 행보에 대해서도 "선대위가 발족하면 위원장으로 모실 것"이라고 했다.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서는 "선거라는 것은 당 운영 전략 파트가 있고, 현장 중심으로 움직이는 유세 지원 파트가 있다"며 "이 전 총리가 대선 후보로서 위상이 높기 때문에 현장 중심으로 움직이는 역할을 하시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툭하면 하지 말라”…꽁꽁 묶인 플랫폼 산업 [역주행 코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56,000
    • -1.34%
    • 이더리움
    • 4,648,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855,500
    • -4.2%
    • 리플
    • 3,064
    • -1.38%
    • 솔라나
    • 198,200
    • -2.12%
    • 에이다
    • 636
    • -0.63%
    • 트론
    • 418
    • -2.34%
    • 스텔라루멘
    • 358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00
    • -1.32%
    • 체인링크
    • 20,540
    • -1.58%
    • 샌드박스
    • 209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