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승용차 수출 90억 달러로 11%↑…4분기 연속 증가

입력 2019-10-31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입, 28억 달러로 20.6% 증가

▲승용차 교역현황.  (자료제공=관세청)
▲승용차 교역현황. (자료제공=관세청)

승용차 수출이 4분기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관세청이 31일 발표한 '2019년 3분기 승용차 교역 현황'에 따르면 7~9월 승용차 수출액은 90억 달러(55만대)로 전년 대비 11.0%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20.6% 늘어난 28억 달러(8만대)였다.

승용차 교역에서 대당 평균 단가는 수출과 수입에서 차이가 컸다. 중대형차 위주 수입 등의 영향으로 수입차의 평균 가격이 국산차 평균 수출 가격의 두 배를 넘어선 것.

수출 평균 단가는 1만6289 달러(30일 환율 기준 1900만 원), 수입 단가는 3만5815 달러(4177만 원)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수출 단가와 수입 단가가 각각 9.6%, 10.7% 높아졌다. 특히 수입차의 경우 중형차(단가 11.3% 상승)와 대형 휘발유차(48.6% 상승)가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주요 수출 상대국은 미국(작년 동기 대비 수출액 10.1% 증가), 캐나다(19.6%), 호주(7.9%), 러시아(6.6%), 사우디(95.7%) 등이었다. 친환경 승용차 수출액(15억6000만 달러)은 1년 새 77.4% 급증했다.

생산지별 수입차는 독일(112.6%), 미국(-31.2%), 일본(0.8%), 오스트리아(6.8%), 영국(-63.1%) 순으로 많았다.

일본 차의 경우 불매 운동 등의 영향으로 전체 수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 3분기 11.5%에서 9.6%로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372,000
    • +3.08%
    • 이더리움
    • 5,007,000
    • +8.24%
    • 비트코인 캐시
    • 849,000
    • -0.29%
    • 리플
    • 3,115
    • +1.7%
    • 솔라나
    • 207,700
    • +5.38%
    • 에이다
    • 706
    • +11.18%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77
    • +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60
    • +2.14%
    • 체인링크
    • 21,440
    • +5.1%
    • 샌드박스
    • 214
    • +2.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