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작의 핵심은 하드웨어 보다 플랫폼 비즈니스”

입력 2019-09-1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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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데어드레이 오브라이언 애플 수석부사장이 캘리포니아에서 애플 신작인 아이폰11 시리즈를 발표하고 있다.(AF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데어드레이 오브라이언 애플 수석부사장이 캘리포니아에서 애플 신작인 아이폰11 시리즈를 발표하고 있다.(AFP연합뉴스)

아이폰11 시리즈가 공개됐지만 애플이 초점을 맞춘 곳은 하드웨어(기계)보다는 플랫폼 비즈니스라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아이폰11ㆍProㆍPro Max 3종으로 공개됐다”며 “전작 라인업을 계승했고 스펙 변화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이폰11의 경우 50달러 저렴해져 전작 대비 가격 이점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이번 공개 행사의 포커스는 하드웨어보다는 플랫폼 비즈니스”라며 “게임 서비스인 ‘애플 아케이드’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TV+”라고 강조했다.

그는 “애플 아케이드는 19일 출시 예정으로 월 4.99달러로 100개 이상의 독점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며 “애플TV+도 월 4.99달러로 11월 1일 출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넷플릭스 이용료가 평균 12달러 수준임을 고려하면 상당한 가격 이점”이라며 “여기에 신규 아이폰, 아이패드 구매 시 1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단 점에서 플랫폼 비즈니스 가입자 수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변화를 이 연구원은 “모바일 경쟁 심화와 불확실성이 큰 업황에 대한 방증”이라며 “올해 아이폰 출하량은 1억7000만~1억8000만 대 수준으로 전년(2억1000만 대) 대비 크게 감소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내년 5G 등 접목으로 출하량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며 “애플 공급 체인에 대해선 리스크 해소 관점에서 접근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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