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출생아 수 전년 동월比 6.1%↓…혼인도 감소세

입력 2019-06-26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계청 '4월 인구동향'…1~4월 누계는 7.1% 감소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4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보다 6.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혼인 건수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4월 출생아 수는 2만61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700명(6.1%) 감소했다. 1~4월 누계는 10만9200명으로 8400명(7.1%) 줄었다. 시·도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전년 동월보다 줄거나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출생아 수는 매월 해당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광역시 중에선 부산과 대구, 광주, 울산, 도 중에선 충북과 전북의 감소세가 가파르다.

사망자 수는 2만39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00명(0.4%) 감소하는 데 그쳤다. 1~4월 누계는 9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6800명(6.4%) 감소했다.

혼인 건수도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4월엔 2만 건으로 600건(2.9%) 줄고, 1~4월 누계로는 7만9100건으로 7700건(8.9%) 줄었다. 세종과 전남,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다.

반면 이혼 건수는 9500건으로 800건(9.2%) 늘었다. 1~4월 누계는 3만6500건으로 2100건(6.1%) 증가했다. 이혼 건수는 황혼이혼 증가로 지난해부터 점진적으로 느는 추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버이날 고민 끝…2024 어버이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전 세계 41개국에 꽂은 ‘K-깃발’…해외서 번 돈 6% 불과 [K-금융, 빛과 그림자 上]
  • 쿠팡, 1분기 매출 첫 9조원 돌파…영업이익은 61%↓ ‘뚝’
  • 단독 이번엔 ‘갑질캐슬’?…KT와 공사비 갈등 중인 롯데건설, 하도급사에 ‘탄원서 내라’ 지시
  • 단독 다국어 자막 탑재 '스마트글라스'…올 상반기 영화관에 도입
  • “대출 당일 바뀐 주담대 금리…기준금리 따라 달라져요”
  • "정몽규 축협 회장 사퇴하라" 축구 지도자들도 나섰다
  • 우천순연으로 성사된 양현종·원태인 맞대결…선두권 지각변동 일어날까 [프로야구 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14: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687,000
    • -1.39%
    • 이더리움
    • 4,217,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2.11%
    • 리플
    • 730
    • -3.05%
    • 솔라나
    • 205,700
    • -5.25%
    • 에이다
    • 617
    • -2.22%
    • 이오스
    • 1,108
    • -2.21%
    • 트론
    • 171
    • +2.4%
    • 스텔라루멘
    • 151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250
    • -1.84%
    • 체인링크
    • 19,530
    • -2.45%
    • 샌드박스
    • 600
    • -2.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