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증거인멸' 삼성전자 임원 2명 구속심사 출석…"묵묵부답"

입력 2019-05-10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바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 임원 백 모씨와 서 모씨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삼바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 임원 백 모씨와 서 모씨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관련 자료를 인멸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 임원 2명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0일 가려진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증거인멸 등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 TF 백모 상무, 보안선진화 TF 서모 상무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여부를 심리한다.

이날 백 상무 등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뜻하는 ‘JY’ 등 단어를 지우라고 지시한 이유가 무엇인지, 윗선 지시를 받았는지 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답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향했다.

이들은 삼성바이오 관련 자료 증거인멸 현장을 참관하는 등 깊숙이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영장 청구에 앞서 이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여러 차례 불러 조사한 뒤 지난 8일 증거인멸,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조직적인 증거인멸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증거인멸에 연루된 책임자들을 구속하거나 신병 확보를 시도하는 한편 윗선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삼성바이오에피스 양모 상무, 이모 부장 등을 구속하고, 지난 3일 삼성바이오에피스 공용서버를 빼돌려 자택에 보관한 삼성바이오에피스 팀장을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서버를 빼돌리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보안 실무책임자 안모 씨의 신병도 확보했다. 법원은 안 씨에 대해 “범죄 사실 중 상당 부분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며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이란, 2주간 휴전 사실상 합의…이란 “호르무즈해협 안전 통행 가능”
  • 공공부문 차량 2부제·주차장 5부제 시행⋯대체항로 모색·탈나프타 전환
  • “연락 오면 바로 뛰어야”⋯전세 품귀에 ‘묻지마 계약’까지 [르포] [전세의 종말②]
  • “증권사보다 3배 많은 고객 묶어라”... 은행권, ‘슈퍼앱’ 전쟁 [증권이 금융을 삼킨다 下-②]
  • 코스피 1분기 영업익 '사상 최대' 전망…삼전·SK하닉 빼면 '제자리걸음'
  • 불닭이 불붙인 글로벌 경쟁...농심·오뚜기 오너가, 美수장에 전면 배치
  • 조 단위 벌어들인 제약사들, R&D는 ‘찔끔’…전쟁·약가 리스크 상존
  • 출근길 0도 ‘쌀쌀’...15도 안팎 큰 일교차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4.08 10: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477,000
    • +2.68%
    • 이더리움
    • 3,323,000
    • +4.3%
    • 비트코인 캐시
    • 659,000
    • +0.76%
    • 리플
    • 2,032
    • +1.91%
    • 솔라나
    • 125,800
    • +4.31%
    • 에이다
    • 386
    • +4.04%
    • 트론
    • 468
    • -1.89%
    • 스텔라루멘
    • 243
    • +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780
    • +7.55%
    • 체인링크
    • 13,700
    • +3.09%
    • 샌드박스
    • 118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