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G20 정상회의 기간 트럼프 만난다…대북제재 일부 완화 요청할까

입력 2018-11-28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롯데 뉴욕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식'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한 후 취재진에게 인사하고 있다.(뉴욕/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롯데 뉴욕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식'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한 후 취재진에게 인사하고 있다.(뉴욕/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여섯 번째 회담이 30일~12월 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열기로 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기간에 문 대통령을 만날 것이다”고 밝혔다.

그동안 청와대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해 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빡빡한 일정으로 날짜를 잡지 못했다. 이번 회담 성사로 문 대통령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의제 논의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설명, 연내 종전선언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지난달 유럽순방 당시 유럽 각국 정상들에게 요청했던 대북제재 일부 완화 협조를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요청할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평양 정상회담 때 ‘평양공동선언’에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를 공식적으로 명문화했었다. 하지만 유엔제재와 미국의 단독제재가 풀려야만 추진할 수 있어서 남북철도 공동조사 허용처럼 일부 대북제대 완화 필요성을 얘기할 가능성도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66,000
    • -2.56%
    • 이더리움
    • 4,542,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849,000
    • -0.76%
    • 리플
    • 3,034
    • -2.97%
    • 솔라나
    • 198,300
    • -4.89%
    • 에이다
    • 621
    • -5.48%
    • 트론
    • 428
    • +0.94%
    • 스텔라루멘
    • 359
    • -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1.55%
    • 체인링크
    • 20,330
    • -4.19%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