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곤 전 닛산 회장, 일본 수사당국에 혐의 부인”

입력 2018-11-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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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이사회, 조만간 새 회장 지명

▲카를로스 곤 닛산 전 회장. EPA/연합뉴스
▲카를로스 곤 닛산 전 회장. EPA/연합뉴스
보수 축소 신고 등의 혐의로 일본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카를로스 곤 전 닛산 회장이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고 25일(현지시간) NHK방송이 보도했다.

곤 전 회장은 2011~2015년 유가증권보고서에 자신의 실제 보수를 약 50억 엔(약 500억 원) 적게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6~2018년 소득액 역시 실제보다 30억 엔가량 축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일본 검찰은 곤 전 회장이 8년간 총 80억 엔의 소득을 숨긴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NHK방송은 곤 전 회장이 “보수를 축소 신고할 의도가 없었다”는 취지로 말하며 혐의들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곤 전 회장의 입장이 전해진 경로와 혐의 부인을 뒷받침할 세부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곤 전 회장은 체포 후 대외발언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만장일치로 곤과 그레그 켈리 전 대표이사를 해임한 닛산 이사회는 한두 달 내로 새 회장을 지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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