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14일 '음주운전 적발' 이용주 의원 징계 최종결정

입력 2018-11-07 1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용주 의원이 음주운전 물의 후 '경각심' 발언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용주 의원이 음주운전 물의 후 '경각심' 발언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음주운전 적발로 물의를 일으킨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에 대한 징계 결정이 14일 오후 2시로 연기됐다.

평화당 당기윤리심판원은 7일 오후 4시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장철우 윤리심판원장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의원이 출석연기 요청한 것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다음 회의는 14일 오후 2시로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때는 이 의원이 출석해서 소명할 것으로 보이며, 만일 나오지 않더라도 징계 수위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초 윤리심판원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이 의원에 대한 징계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었으나 이날 오전 이 의원 측이 "결창조사르 받은 후 출석하겠다"고 출석 연기를 신청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10시55분께 올림픽대로 동호대교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는 차량 중 음주가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0.089%,면허 정지 수준이다.

이 의원은 평소 자신의 블로그 등에서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며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윤창호법' 발의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져 평화당 입장에서의 징계 수위가 주목된다.

한편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이달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의원의 징계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006,000
    • -0.73%
    • 이더리움
    • 5,127,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1.81%
    • 리플
    • 693
    • -0.57%
    • 솔라나
    • 222,300
    • -1.07%
    • 에이다
    • 616
    • -0.48%
    • 이오스
    • 992
    • -0.6%
    • 트론
    • 163
    • +0%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350
    • -1.82%
    • 체인링크
    • 22,350
    • -1.15%
    • 샌드박스
    • 578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