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 코발트 가격 급락에 3분기 실적 '주춤’

입력 2018-10-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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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신소재 공장 전경(사진 제공=코스모신소재)
▲코스모신소재 공장 전경(사진 제공=코스모신소재)

코스모신소재의 성장세가 양극활물질 가격의 급락으로 지난 3분기 잠시 주춤했다. 다만 이는 단기적 영향으로 4분기부터는 실적이 다시 호전될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모신소재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상승했으나, 2분기 대비 하락했다. 앞서 전분기인 2분기까지만 하더라도 코스모신소재의 매출은 2015년 3분기부터 코스모신소재의 전 분기를 초과 달성하고 있었다. 2016년 하반기부터는 분기 매출 최고 실적을 연이어 경신하던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 3분기 매출액은 13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61% 증가했지만 전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6.6%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3.6% 올랐으나, 전 분기와 대비했을 때에는 45% 하락했다. 코발트 등 양극활물질 소재 국제시세가 7~8월 단기에 급락했기 때문이다.

다만 2분기 대비 이번 3분기 실적 하락은 단기영향으로 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코스모신소재의 실제 양극활물질 생산량에는 변동이 없다. 소재 가격도 9월부터 하락을 멈추고 약 상승하는 등 안정세를 찾았다.

특히 기능성필름은 생산량이 더 증가하고 있어 4분기에는 영업이익 등이 충분히 회복될 것으로 코스모신소재는 확신하고 있다.

홍동환 코스모신소재 대표는 “당초 연이어 분기 최고 실적 달성을 목표해 했는데 외부적인 코발트 등 양극활물질소재 국제 시세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분기 최고 실적 달성을 하지 못했다”며 “현재 양극활물질소재 국제 시세가 안정세를 다시 찾고 있고 우리의 양극활물질 생산량도 여전히 꾸준하기 때문에 이러한 실적 감소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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