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중소기업 연구원, 수도권 68% vs 지방 32%

입력 2018-10-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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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부가 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규환 의원 (자유한국당)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지역별 중소기업 사업체 및 기업부설연구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중소기업체는 360만882개, 중소기업 기업부설연구소는 3만8880개, 중소기업 연구원은 19만4766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중소기업 중 48%인 172만 개가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에 있었고, 14개 지자체에는 52%인 187만 개의 중소기업이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중소기업 기업부설연구소와 연구원은 70%가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7월 기준 국내 중소기업 중 중소기업 부설연구소를 보유한 곳은 총 3만8880개였다. 이는 2009년 1만7703개에서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였다. 중소기업 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중소기업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64.7%(2만5171개)가 집중돼 있었으며, 그 외 14개 지자체에 35.3%인 3만8880개의 연구소가 있었다.

중소기업 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중소기업은 경기 31.2%, 서울 29.0%로 나머지 14개 지자체의 합 35.3%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연구소를 가장 적게 보유한 지역은 세종으로 지역 중소기업 중 0.3% 기업만이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내 중소기업 중 연구소를 보유한 기업이 3% 미만인 지역은 세종(0.3%), 제주(0.4%), 강원(1.2%), 울산(1.3%), 전남(1.6%), 광주(1.9%), 전북(2.2%), 충북(2.9%) 8개로 비수도권 지자체 14개 중 60%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규환 의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이 중요한데 기술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하는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중소기업은 1%에 불과하다”며 “중소기업도 기술경쟁시대에 부응해 나가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실감하고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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