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송희경 의원 "가짜 지문으로 생체인증 통과… 지문 도용 위험"

입력 2018-10-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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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경<사진> 자유한국당 의원이 가짜 지문으로 생체인증을 통과하는 시연을 선보이며 생체인증이 허술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상대로 연 국정감사에서는 실리콘으로 제작한 가짜 지문으로 스마트폰 생체인증을 뚫는 과정이 시연했다.

송 의원은 이날 "주민등록증상 지문을 이용하면 이런 가짜 지문을 10분 만에 제작할 수 있다. 이런 지문을 이용하면 스마트폰 내 카드결제도 가능하다"며 가짜 지문으로 생체인증을 통과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현재 분실 신고된 주민등록증은 1000만 장에 달한다. 분실 주민등록증상 지문이 모두 가짜 지문으로 도용될 위험이 있다는 것.

송 의원은 "실제 웹에서 이런 '실리콘 손가락'이 거래되고 있으며, 이를 사용해 야간수당을 부적절하게 받은 사례도 나왔다"며 "지문인식에 땀이나 혈류를 인식하는 방식을 덧붙이면 보안이 강화되지만 과기정통부는 이제야 적은 예산을 들여 관련 사업을 시작하는 등 보여주기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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