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 실적 기대 이하 ‘목표가↓’ - KB증권

입력 2018-10-08 0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증권은 8일 LG전자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9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을 포함한 LG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15조4000억 원, 영업이익은 7455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 4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 증가가 시장기대치 대비 5%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잠정 실적 발표에서 부문별 영업이익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MC(스마트 폰) 부문에서 2015년 2분기 이후 약 3년간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며 “마케팅 비용증가와 판매부진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부문별로는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과 HE(홈엔터테인먼트)에서 각각 4034억 원, 3880억 원 이익이 난 반면 MC와 VC(자동차부품)에서는 각각 1630억 원, 479억 원 손실이 난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내년 가전과 TV 부문 영업이익은 3조5000억 원 수준으로 양호한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7만 원 내외 주가는 뚜렷한 하방 경직성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454,000
    • +5.82%
    • 이더리움
    • 4,187,000
    • +3.15%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6.62%
    • 리플
    • 719
    • +2.13%
    • 솔라나
    • 217,000
    • +8.01%
    • 에이다
    • 629
    • +4.31%
    • 이오스
    • 1,109
    • +3.36%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49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800
    • +7.18%
    • 체인링크
    • 19,230
    • +5.08%
    • 샌드박스
    • 613
    • +6.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