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가족과 가을 정취를…국립공원 ‘걷기좋은 길’ 5선

입력 2018-09-2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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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 옥순봉 구담봉 가을전경(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 옥순봉 구담봉 가을전경(국립공원관리공단)

추석 연휴를 맞아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고향 방문길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탐방 명소 5곳을 선정해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5곳은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에 무리가 없는 길로 △월악산 구담봉·옥순봉 △주왕산 절골계곡 △내장산 비자나무길 △경주 삼릉길 △월출산 기찬묏길이다.

가을 산행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월악산 구담봉·옥순봉과 주왕산 절골계곡이다.

월악산 구담봉·옥순봉은 기암절벽의 바위모양과 하얀 암봉이 거북이와 대나무 순과 비슷해 이름 붙여진 곳으로 웅장한 두 봉우리 사이에 펼쳐지는 가을 경치를 산행과 청풍호 유람선을 타고 감상할 수 있다.

주왕산 절골계곡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호젓한 가을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병풍을 펼쳐놓은 듯 수려한 자태로 가을 여행객을 이끈다. 주왕산의 대표적인 경관인 주산지의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주왕산 절골계곡 섶다리(국립공원관리공단)
▲주왕산 절골계곡 섶다리(국립공원관리공단)


나머지 3곳은 쉽고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곳이다.

내장산은 단풍뿐 아니라 푸른 기운이 느껴지는 울창한 비자림도 대표 경관이다. 경주 삼릉길은 천년고도 신라의 역사 문화를 만날 수 있으며, 왕이 행차했던 월정교와 황리단길도 함께 탐방 가능하다. 호남의 소금강이라 알려진 월출산 기찬묏길은 이름처럼 월출산의 좋은 기(氣)를 느끼며 걷는 쾌적한 건강길이다. 인근 왕인박사 유적지역에서 역사문화 탐방도 할 수 있다.

김영래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복지처장은 “가족과 함께 국립공원 탐방 명소에서 풍요로운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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