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관련 정부에 8000억대 피해 소송

입력 2018-07-13 15: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 관련해 한국 정부에 8000억 원대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을 제기했다.

13일 정부에 따르면 엘리엇은 우리 정부의 부당한 조치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승인하는 과정에서 최소 7억7000만 달러(약 8654억 원)의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중재신청서를 접수했다.

앞서 엘리엇은 4월 13일에도 유사한 내용의 중재의향서를 우리 정부에 보낸 바 있다. ISD는 중재의향서를 접수하고 90일이 지나면 낼 수 있다. 엘리엇이 중재기간인 90일이 지나자마자 소송을 제기하면서, ISD 절차는 중재기간을 지나 본격적인 소송 단계로 접어들었다.

엘리엇이 이번에 낸 피해액은 중재의향서보다 1억 달러(약 1124억 원) 늘었다. 엘리엇은 피해액을 산정한 구체적인 근거를 밝히지 않았다.

한국 정부는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기획재정부·외교부·법무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가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법률대리인을 선임하면서 엘리엇의 소송에 대응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첫 매출 50조 돌파 ‘사상 최대’…HBM4E 하반기 샘플 공급
  • 단독 컨트롤타워 ‘민관공 협의체’…정쟁에 5개월째 '올스톱' [정치에 갇힌 용인 반도체산단]
  • "강남 양도세 9400만→4억"⋯1주택자 '장특공제' 사라지면 세금 4배 뛴다 [장특공 손질 논란]
  • 개미들이 사랑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주가 떨어져도 '싱글벙글'인 이유는
  • ‘유망 후보 찾아라’…중추신경계 신약개발 협력 속속
  • 황사 물러난 자리 ‘큰 일교차’...출근길 쌀쌀 [날씨]
  • “액상 한 병에 3만원 세금 폭탄”...“이미 사재기 20만원치 했죠”(르포)[액상담배 과세 D-1]
  • 끝 안보이는 중동전쟁에 소비심리 '비관적' 전환…"금리 오를 것" 전망 ↑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15: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149,000
    • +0.96%
    • 이더리움
    • 3,496,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1.24%
    • 리플
    • 2,113
    • -1.54%
    • 솔라나
    • 127,800
    • -1.69%
    • 에이다
    • 368
    • -2.65%
    • 트론
    • 486
    • -1.02%
    • 스텔라루멘
    • 262
    • -2.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10
    • -2.7%
    • 체인링크
    • 13,730
    • -2.49%
    • 샌드박스
    • 113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