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데이터온’ 요금제, 한달 만에 50만 명 돌파… 20~30대 고객층 몰려

입력 2018-07-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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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KT)
(사진제공= KT)
KT는 지난 5월 30일 출시한 ‘데이터온(ON) 요금제’ 가입자 수가 이달 1일 기준으로 50만명을 넘었다고 3일 밝혔다.

데이터온 요금제는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공급하는 기본 데이터의 수준에 따라 ‘톡’, ‘비디오’, ‘프리미엄’ 등 3가지로 구분된다.

KT는 “출시 초기 20∼30대 고객층이 요금제 변경을 통해 주로 가입했다면 이제는 단말교체 시에도 70% 이상 고객이 데이터온 요금제를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신규 가입자 중 절반 이상은 ‘데이터온 비디오’ 가입자였다. 데이터온 비디오는 월 6만9000원에 매월 기본 데이터를 100GB 제공한다.

데이터온 비디오 가입자의 데이터 사용량은 유사한 기존 데이터 요금제인 데이터 선택 65.8보다 81%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데이터온 요금제 가입자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기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대비 33% 많았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캐나다 등 5개국에서 국내 음성통화료가 적용되는 로밍온(ON) 요금제도 출시 한 달 만에 15만 명이 이용했다.

로밍온 적용 국가의 음성통화 이용자는 여행기간 평균 1000원 이하의 요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로밍온 출시 전 하루 평균 통화요금 1만4000원의 10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이다.

로밍온을 통한 해외 음성통화량은 전체 평균 통화량보다 80% 이상 많았다. KT는 휴가철을 맞아 이달 중 아시아 5개국(베트남·홍콩·태국·대만·싱가포르)으로 로밍온 요금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 상무는 “지난 3년간 사용자의 스마트폰 이용 행태 변화를 분석했고, 그것이 현 시점의 고객 요구에 맞아떨어져 호응이 대단히 뜨겁다”며 “고객 가치를 담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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