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재입찰 공고…이번엔 유찰 면할까

입력 2018-02-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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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반포아파트(제3주구)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작업이 다시 시작됐다.

반포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12일 시공사 선정 입찰 재공고를 냈다. 공사규모는 지하3층~지상35층(17개동), 공동주택(2091세대),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 등이다. 예정 공사비는 8087억여원, 평당 공사비는 542만 원이다.

이번 시공사 선정은 세 번째다. 건설회사 2곳 이상 참여해야 하는 일반경쟁입찰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 두 차례 모두 유찰됐다. 앞선 두 번의 입찰에서 현대산업개발만 입찰보증금을 납부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현대산업개발은 입찰에 계속 참여한다는 분위기다. 이번에 현대산업개발만 참여하는 단독입찰이 될 경우 조합 측은 수의계약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제24조(계약의 방법 및 시공사의 선정)에 따르면 일반경쟁입찰이 입찰자가 없거나 단독 응찰의 사유로 2회 이상 유찰된 경우 수의계약이 가능하다고 명시하고 있다.

입찰에 참여할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500억 원을 납부하고,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참여안내서를 수령해야 한다. 입찰서는 입찰마감 전까지 제출해야 한다. 현장설명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다만, 공동참여는 안되며 개별홍보 등 입찰참여 규정을 위반한 업체는 자격이 박탈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공사 규모는 큰 편에 속하지만 일부 회사가 해당 지역에서 인지도를 높인 상황에서 경쟁입찰에 참여하는 것은 고민해야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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