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경기지표 부진에 침체 우려로 하락

입력 2008-02-2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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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지수가 부진한 경기지표에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다우산업평균은 1만2284.30으로 전일보다 1.15%(142.96포인트)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도 1.17%(27.32포인트) 내린 2299.78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29%(17.50포인트) 떨어진 1342.53,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51.43으로 0.28%(0.99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필라델피아 제조업 경기가 7년만에 최악의 상황에 도달했다는 소식과 1개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감소한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경기선행지수 등의 부정적인 지표로 recession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마감했다.

추가적으로 0.5%P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과 위축된 제조업 경기로 인한 달러 약세와 인플레이션 헤지를 위한 매입으로 금값이 일시 온스당 955.5달러까지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국 에너지부의 원유재고 급증 소식에 힘입어 하락했다. 뉴욕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2.21달러 떨어진 배럴당 98.53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유럽연합(EU)이 치솟는 유가와 서프브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국제 신용 위기 심화, 미국 발 경기침체 충격을 반영해 유로존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추가 하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 15개 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전 2.2%에서 1.8%로 더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신은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1월 무역통계 속보에 따르면 무역 적자는 지난해 1월의 34억엔에서 793억엔으로 대폭 확대된 반면, 대아시아와 유럽 연합(EU)에서는 무역 수지가 전년 동월을 웃돌며 흑자를 기록했으며, 대미 무역 수지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여파로 5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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