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제선 여객 655만 명, 작년대비 4%↑…추석ㆍ中관광객 감소폭 축소 영향

입력 2017-11-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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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이 8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줄어들고 긴 추석 연휴 영향으로 10월 국제선 여객은 65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 항공운송시장은 국제·국내 여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 증가한 942만 명을 기록했다.

국제선 여객은 중국의 방한 단체여행 제한 이후 중국노선 감소에도 일본·동남아 등 대체노선 운항 확대 및 추석 연휴로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한 655만 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노선(-29%)에서 8개월 연속 감소세이나 8월부터 감소폭이 계속 완화되고 있으며, 동남아(18.7%), 일본(17.8%), 유럽(15%)노선 등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가 전년 동월 대비 3% 감소한 반면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경우에는 전년 동월 대비 32.3% 증가해 국적사 분담률은 68%(대형 41.3%, 저비용 26.7%)를 기록했다.

국내선 여객은 탑승률 감소(88.6% → 87.1%)와 특히 제주노선 여객 실적 정체로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한 286만 명을 기록했다.

항공화물의 경우 긴 추석연휴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 인천공항 화물기 운항 감소(3111회 → 2,888회) 등으로 국제 및 국내화물이 모두 줄어 전년 동월 대비 2% 하락했다.

윤진환 국토부 항공정책과장은 "중국노선의 경우 수요 감소세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ㆍ동남아 노선 다변화 등으로 총 항공여객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윤 과장은 "한ㆍ중 관계 개선 협의발표 이후 중국노선 운항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 하고 있다"며 "위축됐던 한ㆍ중 항공, 관광, 유통 시장이 회복될 수 있도록 중국 항공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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