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투깝스' 조정석·김민종 "칼은 나눠 먹으면 산다"…알고보니 영화 '와일드카드' 대사였네!

입력 2017-11-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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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투깝스')
(출처=MBC '투깝스')

월화드라마 '투깝스' 조정석과 김민종이 "칼은 나눠 먹으면 산다"라는 대사로 눈길을 끌었다.

27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투깝스'에서는 조항준(김민종 분) 형사를 살해한 범인을 잡기 위해 나선 차동탁(조정석 분) 형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항준은 오토바이 헬멧을 써 얼굴을 알 수 없는 범인으로부터 칼에 찔려 사망했다. 현장에 함께 있던 차동탁은 범인의 칼을 왼손으로 붙잡아 막았지만, 출혈로 인해 쓰러졌고 범인의 얼굴을 끝내 보지 못했다.

이에 자신의 파트너였던 조항준을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차동탁은 직접 나섰고, 새 파트너 독고성혁(이호원 분)을 배정 받았다.

이들은 용팔이(이시언 분)를 잡고자 추격했고, 막다른 골목에 몰린 용팔이는 차동탁과 독고성혁에 맞서 칼을 빼들었다.

특히 독고성혁의 위기에 빠진 순간 나타난 차동탁은 용팔이를 쓰러뜨린 뒤 "형사가 나쁜 놈보다 싸움 못하면 되겠냐? 앞으로 너한테 들어오는 칼 내가 다 나눠먹을 테니깐 겁은 먹지 말자"라며 "누가 그랬다. 형사는 칼만 나눠 먹으면 산다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차동탁의 이 말은 자신의 옛 파트너였던 조항준에게 들은 것이었다. 조항준은 과거 차동탁에게 "칼은 나눠 먹으면 다 산다. 너한테 들어오는 칼 내가 다 나눠먹을 테니깐 걱정말란 말이야. 그것만 기억하면 형사 짓도 할만해"라고 말했다.

이에 차동탁은 "칼은 나눠 먹으면 산다? 되게 있어보이는데?"라고 말했고, 조항준은 "내가 한 말은 아니고. 영화에서 어떤 배우가. 그 배우가 형사 반장했다. 짜샤"라고 답했다.

차동탁이 언급한 영화는 바로 '와일드카드'였다. '와일드카드'에서 형사반장(기주봉 분)은 "칼은 나눠먹으면 사는 거야"라며 동료들간의 믿음과 협력을 언급한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투깝스'는 28일 밤 10시 3, 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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