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생활ㆍ주방가전 B2C 제품 잇단 출시... 사업다각화 속도

입력 2017-08-30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파세코 제품 이미지.(사진제공=파세코)
▲파세코 제품 이미지.(사진제공=파세코)

빌트인 가전을 주축으로 대기업과의 ODM(제조자개발생산) 또는 B2B 비즈니스에 주력해왔던 중견 종합생활가전기업 파세코가 B2C 부문으로의 사업 다각화에 집중한다.

파세코는 인공지능 알파후드, UV LED 모기퇴치기(모스클린), 인공지능 서큘레이터 등 생활·주방가전제품군을 선보이며 B2C 사업 부문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파세코는 2014년 이후 자체 브랜드로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후드, 서큘레이터, 선풍기, 모기퇴치기, 전기그릴, 가습기 등 건강 및 환경가전제품 중심으로 사업군을 확대해 생활가전 전문기업으로 진화해왔다.

특히 부엌 빌트인 가구로 인식되던 레인지후드를 국내 최초로 홈쇼핑 채널을 통해 일반가전으로 새롭게 소개했다. 구매 고객에게는 파세코 직영 전국 설치망을 통한 맞춤 설치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최근 UV LED모기퇴치기(모스클린), UV LED가습기, 인공지능 서큘레이터 등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달 말에는 서울바이오시스와 공동 개발한 UV LED 도마살균기 '도마클린'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내달 이후에도 연기와 냄새 없는 신 개념 그릴 ‘비스쿡’, ‘냉동 겸용 김치냉장고’, ‘살균가습기’ 등 신제품을 연달아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파세코는 국내 최초로 유리병, 페트병, 알미늄캔의 장점을 모은 NB(New Bottle)캔 개발에 성공, 올해 제조설비·금형에 대한 고유 특허를 취득했다. NB캔은 재활용률 86%로 유리병(78.6%), PET(39%)보다 높은 재활용률을 자랑하며 환경호르몬 및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 유리병 용기보다 가벼워 물류비용과 에너지 소비까지 절감할 수 있다. NB캔 생산 기술을 보유한 국가는 미국과 일본 등 일부 선진국에 불과하다.

파세코는 지난해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삼성SDI에 ESS 부품 납품 1차 협력사로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는 최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규모도 2014년 대비 2024년에는 40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도마클린을 비롯해 LED 살균가습기 등 친환경 제품 및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소비자를 위한 사업 다각화 노력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79,000
    • +1.38%
    • 이더리움
    • 4,141,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1.95%
    • 리플
    • 718
    • +0.14%
    • 솔라나
    • 226,000
    • +5.56%
    • 에이다
    • 632
    • +0.48%
    • 이오스
    • 1,113
    • +0.36%
    • 트론
    • 173
    • -2.26%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00
    • -0.4%
    • 체인링크
    • 19,180
    • -0.05%
    • 샌드박스
    • 605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