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캐리어 '노 룩 패스' 패러디로 제주 공항 마비?…네티즌 "의정부고 기대한다"

입력 2017-05-25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트위터 @yoo***)
(출처=트위터 @yoo***)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의 캐리어 '노 룩 패스'가 잇달아 패러디되는 가운데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간 학생들이 공항에서 이를 재연하고 있다는 소식이 화제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트위터 이용자가 "제주에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김무성 가방 굴리기 놀이를 해서 제주공항이 엉망진창이라는 소식"이라고 올린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글과 함께 김무성 의원이 굴린 캐리어를 수행 비서가 맞받아 던지는 패러디 영상이 게재됐다.

이 트위터 이용자의 게시물은 게시 4시간 만에 1만여 명이 리트윗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전날 방송인 유병재도 김무성 의원의 캐리어 '노 룩 패스'를 선보였다. 유병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방 행사 마치고 서울 가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스태프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얼굴을 보지 않고 자신의 캐리어를 굴려 전달하는 짧은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 또한 게시 12시간 만에 138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패러디의 원조는 바로 김무성 의원이다. 김무성 의원은 23일 일주일간 일본 여행을 다녀온 뒤 김포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오면서 수행원에게 얼굴도 보지 않고 정면만을 응시한 채 자신의 캐리어를 굴려 전달했다. '상대를 보지 않고 공을 던진다'는 의미의 스포츠 용어인 '노 룩 패스'를 접목해, '캐리어 노 룩 패스' 유행이 촉발됐다.

네티즌들은 "올해 졸업작품에서도 많이 보일 듯, 의정부고 기대한다", "다음 주 제주도 가는데 시도해 봐야겠다", "학생들은 역시 유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주공항 측은 "공항 이용에 지장이 생길만한 상황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출처=유병재 페이스북, 연합뉴스)
(출처=유병재 페이스북, 연합뉴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46,000
    • +0.23%
    • 이더리움
    • 4,568,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877,000
    • +2.93%
    • 리플
    • 3,041
    • -0.3%
    • 솔라나
    • 198,900
    • +0.25%
    • 에이다
    • 628
    • +0.96%
    • 트론
    • 429
    • +0.47%
    • 스텔라루멘
    • 36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70
    • +0.03%
    • 체인링크
    • 21,000
    • +3.09%
    • 샌드박스
    • 217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