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배우들 잇따른 '사생활 사진' 유출…"가슴만 살짝 보일 뿐" 데미 로바토 '쏘쿨'

입력 2017-03-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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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로바토(AP연합뉴스)
▲데미 로바토(AP연합뉴스)

최근 미국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사생활 사진 유출이 잇따르는 가운데 배우 겸 가수 데미 로바토(25) 역시 피해를 입었다.

22일(현지시간) 폭스뉴스는 지퍼 열린 상의를 입고 있는 로바토의 사생활 사진이 성인 웹사이트에서 유통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사진은 2014년 9월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아이클라우드(icloud) 해킹 사건 때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로바토는 트위터 계정에 "사람들이 내 사진을 보고 짜릿함을 느낀다면 괜찮다. 누드가 아니라 가슴이 살짝 보이는 사진일 뿐"이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또 미국 프로레슬링(WWE) 선수인 페이지(본명 사라야 제이드 베비스)도 누드사진과 성관계 동영상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휴대전화 해킹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여배우 엠마 왓슨과 아만다 사이프리드도 탈의한 사진, 나체 사진 등이 유출돼 곤욕을 겪었다. 이들은 이와 관련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관계 영상이 유출돼 파문인 여배우 미샤 바튼은 전 남자친구 2명을 유출 범인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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