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사태 여파, 對EU 수입中 원화결제비율 20% 깨졌다

입력 2017-03-12 15: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와 이에 따른 인증취소 및 판매정지 여파가 지속되면서 대EU 수입중 원화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도 반년 만에 20%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EU에서 수입한 물품 중 원화로 결제한 비중은 19.6%를 기록해 전 분기 22.9%에서 감소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26억4840만 달러(3조652억 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2분기(30억8680억 달러) 이후 2분기 연속 감소했다.

이는 폴크스바겐 사태에 따른 수입 감소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보통 국내에서 외제차를 살 경우 고객들이 원화로 대금을 지급한다는 점에서 관련 품목에 대한 수입결제 통화는 원화로 잡힌다. 즉 메르세데스벤츠나 BMW, 폴크스바겐 등 독일차 점유율이 그간 국내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관련 통계치도 증가 추세를 이어왔었다.

실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신규등록차 중 벤츠(5534대)가 34.14%로 가장 많았고, BMW(3202대)도 19.75%로 그뒤를 이었다.

반면 폴크스바겐은 지난해 10월 30대가 신규등록된 이후 올 2월까지 단 한 대의 신규등록 대수도 없었다. 실제 폴크스바겐 차량에 대한 신규등록 대수는 2015년 3만5778대에서 2016년 1만3178대로 60% 넘게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폴크스바겐 영향으로 EU 쪽으로부터의 승용차 수입이 줄어든 탓”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용인 넘어 호남으로…삼성·SK, AI 시대 '제2 반도체 클러스터' 띄운다
  • 망원동·대전·부산으로…"빵 사러 여행 가요" [데이터클립]
  • 코스피, 8100서 8500선 오가는 ‘롤러코스터’ 장세⋯코스닥은 8%대 불기둥
  • 메모리 수급 대란에 애플·MS 등 가격 인상…중소 전자업체는 ‘생존 위협’
  • 홍명보 입국장 어디?⋯북중미 월드컵 마지막 '경우의 수' [북중미 월드컵]
  • 쏟아지는 비판에⋯'탈모약 건강보험 적용' 토론회 중단
  • 단독 M&A 거래 일부 무산됐는데도 33억 넘는 보수 챙긴 변호사...法 "27억 반환하라"
  • 1일이냐 7일이냐...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우협 곧 나온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300,000
    • -0.89%
    • 이더리움
    • 2,384,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296,400
    • +1.4%
    • 리플
    • 1,592
    • -0.13%
    • 솔라나
    • 111,100
    • +1.93%
    • 에이다
    • 219
    • +0%
    • 트론
    • 488
    • -0.81%
    • 스텔라루멘
    • 262
    • +1.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780
    • -0.48%
    • 체인링크
    • 11,050
    • +0.27%
    • 샌드박스
    • 70.68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