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종영 임박, 이동건ㆍ조윤희 깨 볶지만… 전처 구재이 ‘아프다’

입력 2017-02-2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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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출처=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조윤희와 결혼한 이동건은 그가 학업을 할 수 있게 도와주며 행복해 한다. 하지만 이동건의 전 처 구재이는 마음의 병이 몸까지 번졌다.

25일 방송을 앞둔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민효원(이세영 분)과 강태양(현우 분)의 결혼식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에서 민효원과 강태양은 소박한 전통 혼례식을 치른다. 민효원은 "꿈꾸는 것 같아요.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아요"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고은숙(박준금 분)은 "우리집이 망하지만 않았어도 이렇게 얼렁뚱땅 결혼시키는 건 아닌데"라며 슬퍼한다.

이동숙(오현경 분)은 "올케 어디 아파? 왜 그렇게 밥을 못 먹고 깨작거려?"라고 걱정한다. 나연실(조윤희 분)이 밥을 제대로 못 먹었기 때문이다.

민효상(박은석 분)은 민효주(구재이 분)가 아파서 병원에 오자 "우리 식구들까지 다 내쫓았으면 혼자 신나게 잘 먹고 잘 살아야지. 이게 뭐냐?"라며 속이 상한다. 고은숙은 민효주에게 "그만 다 잊자. 너 이렇게 아픈 거 이 서방 때문이잖아"라고 위로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효주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이동진 때문에 눈물을 흘리며 슬퍼한다.

나연실은 "지금 다시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게 행복해요"라고 말한다. 이동진은 "연실 씨가 행복하다니까 나도 좋네요"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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