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첫인상 문주(門柱)에서 결정"… 문주 고급화 경쟁

입력 2017-02-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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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건설
▲사진제공=롯데건설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건설업계에서도 타 단지와 차별화를 둘 수 있는 외관특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아파트 출입구에 있는 문주(門柱)는 단지의 전체 이미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상징물로 여겨지고 있어, 최근 건설사들이 각별히 신경 쓰고 있는 외관 중에 하나로 꼽힌다. 단지의 문주를 웅장하고, 고급스럽게 지음으로써 단지의 이미지를 높이는 것을 물론 건설사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건축법상 아파트 문주에 대한 설치 규정 등은 없지만 건설사들은 단지의 차별화와 고급화를 위해 문주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이다”며 “적은 비용으로 단지의 전체적인 이미지 변신을 꾀할 수 있는 만큼 문주의 고급화 바람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롯데건설이 서울 강남구 대치2구역 정비사업 수주전 입찰에서 차별화된 문주 특화 디자인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직선과 곡선의 예술적인 패턴을 활용해 모던한 감각을 더하고, 밤에는 야간경관을 통해 더욱 웅장하고 감동적인 진출부 경관을 연출할 수 있도록 문주를 제작할 예정이다.

여기에 유리가 외벽을 감싸고 있는 '커튼월'에 '알루미늄 루버'가 더해져 화려하고 세련된 측벽아트윌이 적용되며, 입면분할 이중창, 저층부 고품격 석재마감 등 다양한 입면특화를 통해 단지 전체를 거대한 예술작품으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105동과 106동 연결하는 스카이브릿지에는 시원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되며, 이외에도 호텔식 조식 라운지, 안마테라피룸, 나만의 전용극장 시네마룸, 실내놀이터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바와 테이블이 마련되는 야외파티하우스, 바닥분수, 단지순환산책로, 옥상정원 등 테마를 갖춘 조경시설도 주목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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