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태광·티케이케미칼, 3월부터 스판덱스 가격 올린다

입력 2017-02-21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도별 스판덱스 가격(추이 및 전망) (자료=신한금융투자증권)
▲연도별 스판덱스 가격(추이 및 전망) (자료=신한금융투자증권)

국내 스판덱스 생산 업체인 효성·태광산업·티케이케미칼이 약 2년 만에 스판덱스의 가격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태광산업·티케이케미칼은 3월부터 가격을 올리기로 하고, 현재 각 사별로 상승폭을 논의 중이다. 가격 확정 후에 각 업체는 거래선에 이를 통보할 예정이다.

스판덱스는 신축성이 뛰어난 의류 원단으로 속옷, 스타킹, 수영복, 운동복, 유아용 기저귀 등 다양한 제품에 쓰인다. 현재 국내 업체들 중에서는 효성이 연간 약 20만 톤, 태광산업과 티케이케미칼이 각각 연간 3만 톤의 스판덱스를 생산하고 있다.

국내 업체들이 스판덱스 가격을 올리게 된 이유는 원료 가격 상승 때문이다. 스판덱스의 주 원료인 PTMEG(폴리테트라메틸렌에더글리콜)의 경우 유가급락과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2014년 초부터 지난해 중반까지 가격 하락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OPEC의 감산으로 유가가 오르기 시작하면서 가격이 상승세를 탔다. 현재는 지난해 11월보다 200달러 이상 상승해 톤당 2000달러를 넘어섰다. 부원료인 MDI(메틸렌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도 지난해 초 톤당 1611달러였지만 현재(2월 기준) 톤당 3840달러를 기록, 가격이 껑충 뛰었다.

스판덱스 가격은 범용인 40데니아 기준으로 2014년 톤당 8000달러에서 지난해 3분기 톤당 6000달러 이하로 지속 하락했다. 그러나 원자재 가격이 오르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빠르게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다.

한 업체 관계자는 “중국 생산 업체들은 12월 말 원료 가격 상승분을 가격에 반영했지만, 국내 업체들은 직물업체들에 부담이 된다는 판단 아래 가격 인상 시기를 늦춰왔다”며 “스판덱스 가격에서 원료 비중이 약 75%를 차지하는데, 원료값이 너무 가파르게 상승해 결국 약 2년 만에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대표이사
    조현준, 황윤언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3.25] 타인에대한채무보증결정
    [2026.03.20]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 대표이사
    이동수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6.03.23] 감사보고서제출
    [2026.03.23] [기재정정]주주총회소집공고

  • 대표이사
    유태호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26] [기재정정]금전대여결정(자율공시)
    [2026.03.26] [기재정정]금전대여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F-21 첫 수출 임박…인도네시아 찍고 세계로 간다 [K-방산, 50년 런칭 파트너]
  • 트럼프 이란 발전소 위협에 국제유가 상승...WTI 3년 반 만에 100달러 돌파 [상보]
  • 미국·이란 종전이냐 확전이냐...뉴욕증시 혼조 마감
  • 대출 갈아타기⋯ 고신용자만 웃는 ‘그들만의 잔치’ [플랫폼 금융의 역설]
  • MZ식 ‘작은 사치’...디저트 먹으러 백화점 간다[불황을 먹다, 한 입 경제]
  • 전쟁 후 ‘월요일=폭락장’ 평균 6% 급락…시총 421조 증발···[굳어지는 중동발 블랙먼데이①]
  • SUV 시장 흔드는 ‘가성비 경쟁’…실속형 모델 확대 [ET의 모빌리티]
  • 스페이스X IPO 앞두고…운용사들 ‘우주 ETF’ 선점 경쟁
  • 오늘의 상승종목

  • 03.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213,000
    • +0.58%
    • 이더리움
    • 3,075,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1.97%
    • 리플
    • 2,010
    • -0.2%
    • 솔라나
    • 125,200
    • +1.21%
    • 에이다
    • 370
    • +1.37%
    • 트론
    • 486
    • -0.82%
    • 스텔라루멘
    • 255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20
    • +0.19%
    • 체인링크
    • 13,070
    • +2.03%
    • 샌드박스
    • 112
    • +2.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