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출생아 수 13.9% 감소…3년만에 감소폭 최대

입력 2016-12-2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결혼도 5.2% 줄고 인구이동도 0.8% 감소

경기불황과 저출산 추세가 이어지면서 10월 출생아 수가 3만1600명에 머물러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9%나 감소했다. 결혼도 작년과 비교해 5.2% 줄고 이사(0.8%)도 감소했다.

통계청은 22일 '10월 인구동향'을 통해 10월 출생아 수는 3만16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5100명(-13.9%)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감소폭은 올 들어 가장 낮고2013년 10월(-13.9%)에 이어 3년 만에 최대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세종(27.3%)만 증가하고 서울, 부산, 인천 등 16개 시도는 모두 감소했다.

10월 사망자 수는 2만 36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500명(2.2%) 증가했다.

10월 혼인 건수는 2만 20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1200건(-5.2%) 줄고 이혼 건수도 90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800건(-8.2%) 감소했다.

통계청은 이날 11월 국내인구이동 통계도 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1월 중 이동자 수는 64만 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0.8% 감소했다. 인구이동률(인구 백 명당 이동자 수)은 1.26%로 전년동월대비 0.01%포인트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2: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82,000
    • -1.04%
    • 이더리움
    • 4,223,000
    • -4.22%
    • 비트코인 캐시
    • 822,000
    • +0.49%
    • 리플
    • 2,777
    • -3.61%
    • 솔라나
    • 184,500
    • -4.3%
    • 에이다
    • 547
    • -4.87%
    • 트론
    • 415
    • -0.95%
    • 스텔라루멘
    • 316
    • -3.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70
    • -5.92%
    • 체인링크
    • 18,250
    • -5.1%
    • 샌드박스
    • 172
    • -5.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