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올해 10월까지 달러보험 1285억원 판매…전년比 2.6배↑

입력 2016-12-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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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한국지점은 달러보험 상품인 '(무)골든타임 연금보험'을 올해 10월까지 초회보험료 기준 1억950만 달러(약 1285억5000만 원, 1660건)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4205만 달러, 715건)보다 2.6배 증가한 수치다.

이는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가능성 등 다양한 이슈로 미 달러가 강세 기조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AIA생명은 달러강세 전망이 나올 때마다 이 상품의 판매가 급증하는 현상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현실화됐던 지난 6월 이후 판매가 크게 늘어 8월에는 초회보험료 2636만 달러(약 309억 원, 425건 판매)를 기록했다. 브렉시트로 치솟은 불확실성이 시장에 반영돼 안전자산인 달러상품으로 시중의 돈이 쏠렸다는 분석이다.

AIA생명 BA사업부 이정호 부장은 "미국의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안정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해 달러상품을 찾는 문의가 늘고 있다"며 "AIA생명의 달러보험 상품은 일반 달러예금보다 금리가 2배 정도 높을 뿐 아니라 시중의 여타 확정·변동금리 연금상품과 비교해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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