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월렉스, 시리즈 H서 3억2000만달러 유치…기업가치 110억달러

입력 2026-06-26 11:2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I 생성)
▲(사진=AI 생성)

글로벌 결제·금융 플랫폼 기업 에어월렉스가 시리즈 H 투자 라운드에서 3억2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에어월렉스의 기업가치는 110억달러로 평가됐다.

에어월렉스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자율 금융과 에이전틱 커머스 분야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신규 시장 내 금융 인프라와 규제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차세대 인공지능(AI) 네이티브 금융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글로벌 조직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이번 라운드는 기존 투자사인 애디션이 주도했다. 베일리 기포드, 허밍버드, 큐이디 인베스터, 티 로우 프라이스, 헤도소피아, 하운 벤처스, 워싱턴대학교 세인트루이스, 아멕스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잭 장 에어월렉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금융 산업은 중요한 전환점에 있으며 에어월렉스는 미래 금융 환경에 대비하고 있다”며 “지난 10년간 구축한 라이선스 체계, 국가별 금융 네트워크 연동, 결제·정산 인프라는 자율 금융과 에이전틱 커머스 시대를 위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에어월렉스는 이번 투자와 함께 AI 기반 신규 금융 플랫폼 ‘티제로(T:0)’와 에이전틱 커머스용 디지털 월렛 ‘에어리(Airi)’도 공개했다.

티제로는 기업의 회계 처리, 재무 예측, 세무, 규제 준수, 보고 업무 등을 자동화하는 금융 플랫폼이다. 창업 초기 단계부터 최고재무책임자(CFO) 수준의 재무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비공개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고객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에어리는 원클릭 결제를 제공하는 차세대 디지털 월렛이다. 초기 테스트에서 판매자의 구매 전환율을 최대 14%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월렉스는 앞으로 에어리에 에이전트 위임 결제, 다중 통화 잔액 관리, 지출 한도 설정, 권한 제어 등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에어월렉스는 핵심 사업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연환산 매출은 1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연환산 거래액은 2870억달러로 같은 기간 120% 늘었다.

전체 매출의 90% 이상은 두 개 이상의 에어월렉스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에게서 발생하고 있다. 회사 측은 고객들이 결제, 글로벌 계좌, 기업 카드, 지출 관리 등 플랫폼 기능을 복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에어월렉스는 2015년 호주 멜버른에서 설립됐다. 현재 전 세계 67만6000개 이상의 기업이 에어월렉스를 활용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북미, 유럽, 중동 전역에서 85개 이상의 라이선스와 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AI 메모리 훈풍 탄 마이크론, 장중 메타ㆍ테슬라 시총 추월
  • 갭투자 줄었지만 내 집 마련은 더 멀어졌다 [6·27 대책 1년②]
  • 단독 똑같은 시술에 4천번 보험금 청구?…대법 "보험금 환수·계약 무효"
  • ‘숏감마’ 논란…삼전·닉스 레버리지 ETF가 변동성 키웠다 [레버리지의 역습, 꼬리가 흔드는 몸통]
  • 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 188명으로 늘어...부상자 1520명
  • 애플, 맥북ㆍ아이패드 가격 인상...메모리칩 대란 여파 [마켓핫]
  • 대어 없는 IPO 시장, 주관사 판도 흔들…'전통 강호' 주춤
  • IMM이 찍고 TKG가 키운다…에이프릴바이오, ADC·RNA 신사업 시동
  • 오늘의 상승종목

  • 06.26 13: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68,000
    • -1.52%
    • 이더리움
    • 2,356,000
    • -4.15%
    • 비트코인 캐시
    • 290,300
    • -0.21%
    • 리플
    • 1,562
    • -3.88%
    • 솔라나
    • 103,300
    • +0.49%
    • 에이다
    • 217
    • -2.69%
    • 트론
    • 489
    • -1.81%
    • 스텔라루멘
    • 265
    • -6.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200
    • -2.35%
    • 체인링크
    • 10,930
    • -2.76%
    • 샌드박스
    • 69.93
    • -6.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