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수출바우처' 도입…연말까지 수출 총력지원 체제 가동

입력 2016-11-11 12: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와 수출지원기관이 합심해 연말까지 수출 총력지원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은 11일 제4차 수출지원기관협의회를 열고 "미국 대선 이후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된 만큼 미국 등 주요시장의 보호무역 기조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선제 대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내년에는 기업이 자사의 수출 역량과 수요에 맞는 수출지원사업을 자유롭게 선택ㆍ이용할 수 있는 수출바우처 지원제도를 도입한다.

수출바우처 제도는 기업이 바우처를 이용해 공공ㆍ민간의 수출지원 서비스를 이용한 후 소요비용을 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출 준비부터 거래처 발굴, 계약 체결 전후 과정을 모두 포괄하는 수출지원기관 공동 '수출지원 서비스 메뉴판'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중기청은 지방청별로 수출지원기관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수출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현장 애로와 건의사항을 원스톱 해결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동향정보 제공, 해외인증 획득, 원산지 검증 등 기업들이 수입규제ㆍ비관세장벽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수출지원기관들은 수출회복을 위한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 활용 가능한 모든 역량과 자원을 수출기업 지원에 신속히 투입한다.

단기 수출 성과 창출을 위해 11∼12월 중 미국 온라인 파워셀러 매칭상담회, 붐업 코리아 수출상담회, 조선해운업종 수출상담회 등 대규모 수출 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

아랍에미리트(UAE), 이란, 인도 등 유망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15차례에 걸쳐 무역사절단을 연이어 파견한다.

중소ㆍ중견기업 우대 무역보험 상품인 수출희망보증, 수출첫걸음희망보험 운영 기간은 내년 8월까지로 연장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4: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00,000
    • +0.64%
    • 이더리움
    • 4,358,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2.72%
    • 리플
    • 2,850
    • +2.44%
    • 솔라나
    • 189,700
    • +0.96%
    • 에이다
    • 565
    • -0.35%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4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60
    • +0.81%
    • 체인링크
    • 18,930
    • +0.16%
    • 샌드박스
    • 178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